[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현빈이 하지원의 다른 반응에 당황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이 길라임(하지원 분)의 다른 반응에 점차 끌려갔다.
주원은 로엘 백화점을 드라마 촬영 장소로 협찬했다. 이후 나타나 라임을 두고 "나에겐 이 사람이 전도연이고 김태희다"고 달콤한 고백을 한데 이어 근사한 식사까지 대접했다.
근사한 식사에는 여자들의 로망인 촛불과 와인이 등장했고 매너남답게 의자를 빼주기까지 했다. 하지만 라임의 반응은 보통 여자와 달랐다. 주원의 "이제 내가 좀 더 잘생겨 보이고 키도 좀 더 커보이지?"라고 물었고 라임은 "응"이라고 짧게 답했다.
라임의 반응에 주원은 당황했고 "내가 화낼 때 더 예뻐 보인다며? 이제 화 안내려고"라며 근사한 식사를 뿌리치고 식당으로 내려와 "이 식탁이 나에게 편안하다. 촛불, 와인, 의자 빼주는 것 모두 불편했다"고 말했다.
주원은 라임의 반응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건 무슨 감정일까'라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라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갈피 잡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모습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사이가 어떻게 변화될지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