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객원 기자]24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홍명보호와 경쟁할 4강전 상대가 모두 정해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19일 중국 광저우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 전반 2분 터진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3-1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마지막 4강행 티켓을 거머쥔 한국은 23일 오후 8시 북한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올라온 UAE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일본과 이란 역시 각각 태국과 오만을 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23일 워슈산 스타디움에서 오후 5시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UAE를 꺾고 결승에 오를 경우 일본-이란전 승자와 25일 오후 8시 텐허 스타디움에서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동메달 결정전은 결승전에 앞서 오후 4시 30분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객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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