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이성혜(삼성에스원)가 한국 선수단에 태권도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성혜는 18일 광저우 광둥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 57㎏급 결승에서 허우위저우(중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성혜는 도하대회 금메달에 이어 태권도 사상 첫 2연패를 일궈냈다.
이로써 태권도 첫날인 17일 세 체급에서 은메달 하나를 따는 데 그치며 종주국 체면을 구긴 한국은 이성혜의 금메달을 신호탄으로 금빛 발차기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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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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