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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성북구청장, 4일간 26.4km 돌며 주민과 접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김 성북구청장, 15일부터 전 지역 도보 순회 현장 행정 가속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이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 중심의 땀 흘리는 행정 실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 구청장은 ‘걸어서 성북 한바퀴’라는 목표 아래 나흘 동안 26.4km를 걸으며 동네 곳곳을 살피고 있다.

첫째날인 15일 김 구청장은 삼청터널에서 시작, 흥천사까지 8.3km를 걸으며 서울휴먼타운 대상지, 최순우옛집 성북천 삼선시장 보문시장 개운사 하나로거리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동선 주변에 놓인 각종 시설물들도 꼼꼼히 점검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미아리고개에서 출발, 월곡균형발전촉지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밤나무골시장 월곡적환장 종암시장 종암동복합청사 등을 잇달아 찾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4일간 26.4km 돌며 주민과 접촉 김영배 성북구청장(가운데)가 현장을 찾아 구청 공무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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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돈암1동 내 한 재개발구역을 방문한 김 구청장은 "주민 이주로 인해 공가가 많다"며 "빈집에 대한 겨울철 화재예방과 우범화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세우라"고 동장과 부서장에게 지시했다.


또 성북동 지역 방문 시에는 한 주민이 성북동길 확장과 연계된 평창터널 건립계획에 반대하며 기존 도로를 살린 채 가로변을 가꾸어달라고 김 구청장에게 건의하는 등 자기 동네를 찾은 구청장에게 많은 주민들이 건의사항을 전했다.


김 구청장은 이어 22일에는 정릉 정릉시장 경국사 북한산 작은도서관 부지, 길음뉴타운을, 23일에는 장위골목시장, 김진흥家, 장위뉴타운, 장위적환장, 석관지구단위계획구역, 석관시장, 의릉을 방문한다.


주민을 찾아가서 주민과 이웃하는 근거리 행정 구현을 위해 이처럼 김 구청장은 지역내 간선도로와 지선도로, 이면도로를 발로 누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4일간 26.4km 돌며 주민과 접촉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주민으로부터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또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끼고 ‘걸어서 성북 한바퀴’ 목적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점심도 도보 코스 인근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한다.


김 구청장이 나흘 동안 찾는 곳은 문화재 뉴타운 하천 전통시장 공공시설 사찰 공원 등 주요 방문지만 28곳에 이른다.


각각의 방문지에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각종 개선, 보완할 점 등을 관계 공무원들과 적극 모색한다.


김 성북구청장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돌아봄으로써 지역민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구민과 소통하는 가운데 땀 흘리는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걸어서 성북 한바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의 이 같은 현장행정이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김 구청장은 지난 9월부터 현장의 민원을 살피는 ‘생활현장 속으로’를 기한을 두지 않고 매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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