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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PE시장의 차별화 수혜 '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18일 PE 시장의 차별화 수혜가 예상되는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를 16% 상향해 4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조승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43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0% 가량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15.6%에 이르렀다"며 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에틸렌 약세에 따른 영향도 있었지만 국내 시장 점유율이 46%에 달하는 LDPE 시장의 호조가 한몫 했다"며 "LDPE 사업은 EVA가 태양광 sheet 필름 등으로 수요가 호황을 보임에 따라 더욱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 이슈가 아닌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한화케미칼의 기업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는 해석이다.

HMC증권은 중동, 중국에서 PE 신증설이 대규모로 이뤄졌지만 LDPE 시장 증설은 지난 3년간 연평균 4%, 향후 2년간은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2,500기압 이상의 고압 프로세스에 대규모 투자비가 투자되야 한다는 점에서 EVA 시황 강세와 함께 LDPE 시황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PE 제품이 중동, 중국 공급 수준과 품질에 따라 차별화 됨에 따라 향후 LDPE 시장은 구조적인 가격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이에 따라 내년 영업이익이 5500억원대로 확대되고 다양한 신사업 추진과 함께 시너지를 이어갈 것"이라며 "사업에서의 강력한 현금 창출이 빠르게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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