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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한마디] 당국 재발행의지, 커브 급격 플랫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과장이 재발행이 빨라질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3년물 매물이 나오면서 커브가 급격히 플래트닝해지고 있다. 그간 저평플레이어들이 3년물 물량이 많지 않아 5년물 내지 10년물을 매도하고 선물을 매수하면서 커브 스티프닝 확대로 작용했었다.” 17일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가 이같이 말했다.


그는 “스퀴즈를 빙자한 3년물 매수 기관들이 매물을 200~300억정도 내놓고 있지만 금리메리트가 없고 받아주는 곳이 없어 4bp 가량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며 “반면 5년이상 장기물로는 강세가 급격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차잔량을 보면 10-3이 1조1500억, 8-5가 4100억원 등으로 10년물이 1조6000억원을 넘기고 있고, 20년물 대차잔고도 5000억원 가까이 된다. 다음주 6000억원어치 20년물 입찰도 스트립채 수요가 4000억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여 강할듯 싶다. 이 경우 커브 스팁베팅 손절이 나올듯 싶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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