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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기업인들, 새만금 생태·환경용지 방수제 축조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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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혁단, 군산지역 기업애로 현장점검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군산지역 기업인들이 새만큼 생태와 환경용지 구간 방수제 축조와 조선해양 특화사업 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17일 군산지역을 방문해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현재 검토중인 새만금 담수호내 방수제는 당초 생태·환경용지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던 것으로 방수제 설치가 유보될 경우 인근 산업단지 매립높이가 높아져 산업단지 조성단가가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저렴한 산업단지를 공급하고, 신속히 산업단지에 입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수제를 계획대로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전라북도 군산지역은 조선 및 해양플랜트 산업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조선·해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인력양성이나 세제지원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외에도 "송전선들의 지중화를 통한 주차공간 등의 확보, ‘지방 신규투자 기업에 대한 고용보조금 확대’, ‘군산 및 군장산업단지에 대한 관리 일원화’, ‘산업단지내 과적차량 단속 합리화‘ 등의 과제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양일 군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조용덕 명광기계 대표이사, 김익남 군산신주철재 대표이사, 박유성 하나에너지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지역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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