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대건설, 현대상선과 9000억대 거래 가능..목표가 ↓<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17일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상선의 추가적인 현금흐름 확보를 위한 현대건설과의 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변성진 애널리스트는 "기업 가치 유출 리스크 및 추가적인 성장동력 확보 기대 감소로 향후 주가 모멘텀은 과거 대비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현대건설의 현금흐름이 9625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변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현대그룹으로 편입될 경우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 규정에 의해 현대상선 지분을 매각해야 되며, 현대상선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투자지분인 현대증권, 현대아사 및 현대로지엠 지분을 현대건설이 매입한다고 가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인수 가격 5.5조원에 대해서는 주당 환산가액으로 14만1465 원으로 내년도 현대건설 주당순이익 대비 23.1 배에 달하며 지난 12일 종가 기준 92.5%의 프리미엄을 부여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통상적인 M&A에서 주어지는 경영권 프리미엄 30~40% 수준을 감안할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단 현대건설의 영업가치만도 주당 6만3000원임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주가 하락 시에는 저가 메리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