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뮤지컬 배우 김법래가 송창의, 최정윤, 임주은과 한솥밥을 먹는다.
김법래는 최근 송창의, 최정윤, 임주은의 소속사 BOM ACTORS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995년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로 데뷔한 15년차 배우 김법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살인마 잭’ ‘아가씨와 건달들’ ‘명성황후’ ‘사랑은 비를 타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에서 주연을 맡아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현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 중이며 오는 12월 15일부터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1996년 제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2008년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고의 스타상,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끄는 대표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김법래는 2002년과 2003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연으로 맹활약을 펼친 상황. 현재‘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를 맡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송창의와 묘한 인연을 가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BOM ACTORS측은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펼쳐내는 관록의 연기와 황홀한 무대 장악력을 가진 김법래는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인물”이라며 “뮤지컬 무대 외에 안방극장과 스크린 등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치는 김법래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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