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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에릭 클랩튼-스팅, 내년 초 잇단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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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거장' 에릭 클랩튼-스팅, 내년 초 잇단 내한공연 에릭 클랩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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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에릭 클랩튼과 스팅 등 팝 음악의 거장들이 내년 초 개봉을 확정지어 국내 팬들을 설레게 한다.

'기타의 신'으로 불리는 에릭 클랩튼은 내년 2월 국내 팬들과 세 번째 만남을 갖는다. 클랩튼은 내년 2월 20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그는 지난 1997년 처음 내한해 2회의 공연을 연 바 있으며 그로부터 10년 후인 2007년 두 번째 내한공연을 열어 세 차례의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미 페이지, 제프 벡과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에릭 클랩튼은 1960년대부터 블루스 록 기타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원더풀 투나잇(Wonderful Tonight)' '티어스 인 헤븐(Tears in Heaven)' '레일라(Layla)' 등과 같은 명곡들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클랩튼은 최근 발표한 열아홉 번째 스튜디오 앨범 '클랩튼(Clapton)'에서 블루스, 재즈 명곡들을 리메이크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 히트곡은 물론 새 앨범에 수록된 '로킹 체어(Rocking Chair)' '하우 딥 이스 디 오션(How Deep Is The Ocean)' '오텀 리브스(Autumn Leaves)'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팝의 거장' 에릭 클랩튼-스팅, 내년 초 잇단 내한공연 스팅



에릭 클랩튼에 앞서 스팅이 내년 1월 세 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1998년과 2005년 두 차례 국내 팬들과 만난 바 있는 그는 내년 1월 11일 오후 8시 클랩튼과 같은 장소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스티비 원더, 어셔, 비욘세, 플라시도 도밍고 등을 초청한 현대카드의 브랜드 공연 '슈퍼콘서트'의 13번째 기획이다.


영국 출신의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깊이 있고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 뮤지션이며 데뷔 후 밴드 시절부터 현재까지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래미어워즈 16회 수상과 아메리칸뮤직어워즈 25회 수상의 기록이 말해주듯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아왔다.


스팅의 이번 공연은 새 앨범 '심포니시티스(Symphonicities)'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린다. 스팅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도한 이 앨범의 콘셉트에 맞춰 그룹 ‘폴리스’ 시절 히트곡인 ‘에브리 브레스 유 테이크(Every Breath You Take)’와 ‘록샌(Roxanne)’ 등을 비롯해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잉글리시맨 인 뉴욕(Englishman in New York)’, ‘필즈 오브 골드(Fields Of Gold)’ 등 솔로 시절 히트곡들을 연주할 계획이다.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스팅과 협연한다.


이외에도 영화음악가로 유명한 전방위 뮤지션 사카모토 류이치가 내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10년 만에 내한공연을 열며, 3월에는 노장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이 3월 10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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