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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내년 해외매출 34억弗,..터키 등 4國 원전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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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한전, 내년도 사업계획 입수..유연탄 우라늄 자주률 45%, 40%달성

한전,내년 해외매출 34억弗,..터키 등 4國 원전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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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이 2020년 해외매출 260억달러,국내 매출 59조원 달성을 위한 거보를 내딛기 시작했다. 한전은 내년부터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대상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노력을 본격화하고 500명의 글로벌 인재 육성, 4600억원의 원가절감 등을 통해 내년 해외매출 34억달러, 국내 매출 42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13년에는 해왜 매출 72억달러, 국내 매출 49조원을 이룬다는 포부다.


16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기획, 관리, 기술, 사업총괄, 건설, 해외사업본부 등 한전의 각 본부는 한전의 프러핏센터(profit centerㆍ 수익중심) 변신을 위한 각 사업부별 비즈니스플랜(사업계획)을 김쌍수 한전 사장에 보고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한전,내년 해외매출 34억弗,..터키 등 4國 원전공략 김쌍수 한전 사장

◆한전, 터키 남아공 인도 말레이 4개국 원전 수주추진=한전은 내년도 해외매출 34억달러를 원전건설(15억7000만달러), 수화력및 신재생(11억4000만달러)에서 대부분을 얻고 스마트그리드 4000만달러, 자원개발 6억4000만달러에서도 7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사업부별로는 우선 해외사업본부는 총 1000MW규모의 발전사업을 신규로 수주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핵심 4개국에 역량을 집중해 2020년까지 10기 이상의 원전수주사업을 달성할 계획이다. 기존에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은 종합공정률을 내년 중 18%를 달성해 적기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850MW의 화력발전과 150MW의 신재생, 수력사업을 신규로 수주할 예정이다. 자원개발분야에서는 유연탄 3200만t, 우라늄 2000t을 확보해 자주개발률을 각각 45%와 40%까지 높일 방침이다.

◆전사 3%수준 500명 글로벌인재로 육성=관리본부는 전체 인력의 3%수준인 500명의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2500만달러의 중소기업 수출달성을 지원키로 했다.또한 선진국 수준의 출산, 가족 친화환경을 구축하고 서민지원포털인 다(多)누리시스템을 통해 정부의 저출산 문제 해결과친서민정책에도 동참키로 했다.


기획본부는 혁신아이템별 시스템화와 수익모델을 창출해 내년도에 정부평가 2년 연속 S등급을 받고 4000억원의 구입전력비를 절감키로 했다. 기술본부는 전기차 상용 충전기 개발을 마치고, APR1000 기본설계를 마무리하는 등 8대 녹색기술 진도율을 48%까지 높일 계획이다. 사업총괄본부는 호당 정전시간을 13.2분으로 줄이고 송전고장률 0.087%, 변전소 무인화율 81.7%를 달성하고 여기서 4604억원에 이르는 원가를 절감한다는 복안이다.


건설본부는 창의적 신기술과 신공법 개발과 혁신활동을 통해 5539억원의 건설투자비를 절감해 100% 준공사업 공정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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