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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中企와 스마트그리드로 동반성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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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10일 제주에서 스마트그리드주간에 참여중인 중소기업 대표 및 임원들을 초청해 'KEPCO-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제주 스마트그리드실증단지의 한전컨소시엄 및 스마트그리드주간 참여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한전은 이날 발표한 동반성장을 위한 해외사업 활성화 방안에서 원전 수주로 제고된 KEPCO(한전 영문사명)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스마트그리드 송배전 기술의 해외 수출을 위해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을 공동 개척해 나가는 방안을 공개했다.


김우겸 부사장은 "해외사업 패키지모델을 구체화하고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KEPCO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서로 발전하는 윈윈 파트너로서 우수 중소기업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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