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신동빈 부회장 면접장 방문";$txt="신동빈 롯데 부회장(가운데)이 서울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하반기 대졸공채 면접 현장을 방문,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맨 왼쪽) 등과 함께 집단 토론을 준비 중인 지원자들을 격려하고 있다.";$size="510,339,0";$no="201011161247249004445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그룹이 여성인력 채용을 대폭 확대하고, 우수인재에 대한 문호도 더 개방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사진)은 16일 서울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 현장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그룹 인사담당자와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들에게 우수인력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대졸 공채의 경우 여성인력을 약 40% 정도 채용할 방침'이라는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의 보고를 받고 "백화점이나 마트같은 유통업의 경우 업종의 특성상 여성인력의 섬세함이 필요한 만큼 여성 채용 인원을 더 늘리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올해는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이 한층 늘었다'는 인사담당자의 보고와 관련, "실력이 뛰어난 적합한 인재가 눈에 띈다면 예정된 채용 규모에 구애받지 말고 적극적으로 채용할 것"을 주문했다. 신 부회장은 특히 "고용시장이 위축되는 시기는 오히려 능력 있는 인재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수인재 확보에 남다른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이날 면접에 참가한 한 학생이 '역량을 발현할 수 있는 사회적 기회가 적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능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그룹 대졸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원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집단토론을 참관하며 지원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롯데그룹은 올 하반기 공채로 750명(인턴 500명 별도)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20%이상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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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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