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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신사옥 이전.. 기존부지 2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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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사기 진작·대외적 신뢰도 제고 평가

다원시스, 신사옥 이전.. 기존부지 2배 규모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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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특수전원장치 제조기업 다원시스가 본사사옥 및 공장을 신축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원시스가 이번에 새롭게 입주한 신사옥은 기존 부지의 2배 가량인 약 6600㎡로 지상 4층의 관리동과 연구실 그리고 지상 2층 규모의 생산시설로 구성돼있다. 지난 10월 코스닥 시장 상장과 함께 약속했던 신사옥 이전계획을 차질없이 마무리한 것.

박선순 대표는 "생산능력을 늘리는 것은 물론 기존 직원 편의시설을 대폭 증설해 근무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며 "옛 사옥 처분으로 발생한 매매차익이 20억여원 발생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는 물론 대외적인 신뢰도도 한층 높아졌다.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존 사업장의 규모가 작은 것은 아니었지만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직원의 수도 늘릴 계획이어서 회사의 성장성에 발맞춰 준비해온 결과"라며 "전동차 전원장치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중인 서울메트로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대외적인 신뢰도 역시 제고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원시스, 신사옥 이전.. 기존부지 2배 규모 다원시스 신사옥 전경



한편 다원시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핵융합전원장치 연구개발 완료로 개발비 제조원가가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13억81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 역시 114% 증가한 11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박 대표는 "올해 매출액은 32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 수준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옛 사옥 매각으로 발생한 20억원의 이익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되면 전체 이익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바봤다.


다원시스는 지난 6월 서울메트로와 60억원 규모의 전동차 특수전원장치 교체와 관련한 공급계약을 마쳤고 앞으로 LCD 및 반도체 제조시설에 투입될 전원장치 공급에 힘을 쏟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A사와 준비하고 있는 폴리실리콘 제조설비와 관련해 내년 하반기께 200~300억원 매출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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