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혼전 거듭+20일선 지지 확인

평균 베이시스 이론가 이상 유지+막판 급락하기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0일 이동평균선(248.35)의 지지를 받고 일단 하락세를 멈췄다.

15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20포인트(0.08%) 오른 249.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이었으나 동시호가에서 0.30포인트 오르며 간신히 강보합 마감됐다.

반전을 거듭한 하루였다. 베이시스는 지난 주말에 비해 다소 위축되기는 했지만 장중 이론가 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감을 앞두고는 백워데이션으로 추락하는 모습도 보여 아직 완전히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3일 연속 선물을 순매도했고 미결제약정은 이틀 연속 증가했다.

지수선물의 시가는 종가와 동일한 249.50이었다. 초반 상승세를 보인 지수선물은 오전 10시35분에 251.45(고가)까지 상승했다.하지만 10일 이동평균선에 닿지 못했고 이후 조금씩 밀리며 하락반전해 오후 한때 248.45(저가)까지 밀리기도 했다.

개인 매수와 외국인 매도가 종일 대치한 하루였다. 외국인은 4883계약 순매도해 3일 연속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785계약 순매수했고 막판 매수 규모를 확대한 기관도 1557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372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가 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886억원 매수우위로 마감됐다. 반면 막판 베이시스 급락으로 인해 차익거래는 51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0.76이었다.

마감 베이시스는 0.28, 괴리율은 -0.07%였다.

35만5048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208계약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