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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와 BMW가 손 잡은 이유는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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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 11~12월 두 달 동안 에어캐나다 비즈니스 항공권을 구매하면 BMW가 제공하는 최고급 세단 7시리즈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편하게 갈 수 있는 리무진 서비스가 마련됐다. 단 선착순 10명으로 제한. 이번 기회를 놓쳤다면 항공권을 사고 한정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BMW 모형 자동차 미니어처와 베이비 레이서, 골프백 세트 등이 준비돼 있다.


에어캐나다가 BMW와 공동 마케팅을 펴고 있어 화제다. '프리미엄'이란 공통분모에서 비롯된 이종 업계 간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다.

에어캐나다와 BMW가 손 잡은 이유는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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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캐나다 한국 지점은 이달과 다음 달 사이에 비즈니스 클래스(이큐제큐티브 퍼스트 스위트)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BMW 도이치 모터스와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번 에어캐나다 이큐제큐티브 퍼스트 클래스는 왕복 기준 밴쿠버(349만원) 토론토(449만원) 등 캐나다 주요 6개 도시에 대해 최대 47% 할인 특가에 제공되고 있다. 항공권을 선착순으로 구매하는 10명에게 출국 당일 인천국제공항까지 최신형 BMW 7시리즈 리무진 차량 서비스를 제공키로 한 것.

에어캐나다 관계자는 "출국 시간에 맞춰 집 앞으로 운전기사가 달린 BMW 7시리즈 차량을 보내고 안전하게 공항까지 모시는 서비스"라며 "BMW 측과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모션에 지원되는 BMW 차량은 740i, 740Li, 750Li 등 3종으로 외관은 같되 사양에 차이가 있다.


에어캐나다는 항공권 구매 수량에 따라 BMW에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으로 선보인 고급 선물도 마련했다.


이큐제큐티브 퍼스트 클래스 성인 항공권 1매를 구매할 경우엔 BMW 모형 자동차 미니어처(13만원 상당), 성인 1매와 어린이 1매를 살 땐 BMW 베이비 레이서(20만원 상당)를 준다. 성인 항공권 2매 구매 시에는 70만원 상당의 BMW 골프백 세트를 증정한다. 추가로 선착순 20명에게는 BMW 4G USB를 제공한다.

에어캐나다와 BMW가 손 잡은 이유는 '프리미엄'


에어캐나다에 따르면 이큐제큐티브 퍼스트 클래스의 기내식 메뉴는 매월 세계 정상급 요리사들의 심사를 거쳐 엄선되며 출발지 특성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된다. 기내에는 비행 도중 즐길 수 있는 과일 바구니와 컵라면, 샌드위치, 스시를 포함한 다양한 간식도 준비돼 있다.


또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스위트형 좌석으로 원 터치 버튼 하나로 180도 평면 침대로 변환되며 마사지 기능도 장착됐다. 좌석에는 12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주문형 비디오ㆍ오디오 시스템(AVOD)이 있어 48개 영화, 60시간 분량의 TV 프로그램, 위성 라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캐나다 대리점 사이트(http://agent.aircanada.co.kr) 또는 한국 지점 웹사이트(www.aircanada.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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