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화려한 개막식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2와 MBC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 중계는 각각 전국 시청률 7.7%, 8.8%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해주는 수치.
두 방송사는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개회식을 편성했다. 기존 정규편성 프로그램을 결방하고 약 3시간동안 방송을 이어갔다.
중국 광저우 하이신샤 섬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회식은 화려했다. 각국 참가 선수들은 각각 배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흐르는 강물 위에서는 화려한 레이저쇼, 불꽃놀이, 꼭두각시놀음 등이 펼쳐졌다.
한국 선수단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45개국 가운데 16번째로 들어왔다. 또 관심의 초점이었던 성화 최종점화자는 중국의 다이빙 영웅 허총이었다.
한편 한류스타 김현중은 중화권을 대표하는 가수 4명과 함께 아시안게임 공식주제가 ‘일출동방(Sunshine Again)’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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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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