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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2차 양적완화 국채매입 첫 집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 단행에 따른 국채 매입을 12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이날은 2014년 11월15일부터 2016년 4월30일 만기인 국채를 매입한다.


연준은 지난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차 양적완화 계획의 일환으로 내년 6월까지 장기 국채를 매입해 총 6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할 것"을 발표했다.

사실상 제로금리 정책과 1조7000억달러의 채권 매입을 실시했던 1차 양적완화 조치가 어느 정도 미 경제를 침체에서 벗어나게는 했지만 2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높은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연준이 추가 조치에 나선 것이다.


연준은 10일 뉴욕연방준비은행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1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모두 18차례의 공개시장 조작으로 모두 10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채권당 발행물량의 35%만 보유할 수 있도록 한 제한도 제도 운영의 유연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풀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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