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5인조 걸 그룹 걸스데이(소진, 지해, 유라, 민아, 혜리)가 감정을 담은 안무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걸스데이는 12일 오후 5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잘해줘봐야’를 공개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뱅헤어와 실버계열의 의상으로 강렬함을 뽐냈다. ‘갸우뚱’을 통해 공개됐던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와 사뭇 다른 강렬한 인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걸스데이는 여전사적인 모습과 함께 한 층 성숙한 보컬과 파워풀한 안무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무대 말미에 보컬 민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걸스데이는 이번 컴백무대에서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색적인 ‘굿바이 춤’을 공개했다. 화려한 의상과 잘 어우러진 강렬한 춤사위로 벌써부터 히트를 예감케 했다.
'굿바이 춤'은 트위터에 올린 걸스데이의 '잘해줘봐야'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팬들이 붙여준 이름으로 안무가 힘 있고 시원 시원한 감정을 만든다는 평이다.
한편 ‘잘해줘봐야’는 브리트니스피어스의 ‘에브리타임’을 작곡한 아넷의 곡으로 지난달 29일 온라인 음악사이트 공개와 함께 가요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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