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연기자로 변신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11일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사랑’에서는 윤두준과 윤승아의 특별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은희의 아들이자 옥엽(조권)이 친구인 두준은 이날 가족들의 무관심 속에 홀로 쓸쓸히 전역을 했다.
윤두준은 오랜만에 자신이 살던 동네에 도착해 깊은 감회에 젖었다. 윤두준은 갑자기 허기짐을 느끼고 동전을 이용해 음식을 정하게 됐다.
하지만 두준은 실수로 동전을 떨어뜨렸다. 두준의 동전은 횡단보도 앞에 서있던 한 여성의 다리사이로 굴러갔다.
동전을 줍는 순간 두준은 그 여성과 주변사람들에게 변태로 오인받아 곤경에 처하게 됐다. 마침 변태로 몰린 두준의 모습을 목격한 승아는 단단히 오해하게 됐다.
승아는 할머니와 함께 사는 방에서 떡 하니 잠들어 있는 두준을 보고 경악하며 경찰서에 신고하게 됐다.
승아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두준을 변태로 믿고 연행해 갔다. 이 같은 소란스러움에 동네 사람들은 두준을 맹렬히 비난하며 그를 점점 곤경에 빠뜨렸다.
마침 집에 귀가하던 은희의 도움으로 두준은 오해를 벗게 됐다. 전작인 ‘볼수록애교만점’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던 윤두준은 더욱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
한편 ‘몽땅 내사랑’은 김갑수 방은희 정호빈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과 조권 가인의 코믹연기 여기에 윤두준까지 가세하며 앞으로의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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