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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세계선수권 12강 물거품..13위로 대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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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12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삼용(한국인삼공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10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세르비아와 2라운드 E조 4차전에서 0-3(17-25 22-25 16-25)으로 패했다. 3승 4패로 조 7위에 그쳐 12강 진출에 실패했다.

1라운드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2라운드에서 1승 3패에 그쳤다. 지난 9일 일본에 0-3으로 완패한 게 뼈아팠다. 중국, 터키, 폴란드와 함께 3승 4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률에서 밀려 12강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날 한국은 양효진(현대건설)이 13득점, 김연경(JT 마블러스)이 1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세르비아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내내 체력 저하에 시달려 힘없이 무너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전초전으로 삼았다. 지난달 31일 중국을 3-0으로 꺾으며 선전을 예감케 했지만 일본에 패하며 약점을 드러냈다.


13위로 대회를 마감한 대표팀은 11일 귀국한 뒤 15일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로 떠난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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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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