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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츠카홀딩스, 37억弗 IPO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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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포카리 스웨트'로 유명한 일본 제약·식품업체인 오츠카홀딩스가 일본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츠카홀딩스는 이르면 오는 12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의 IPO 승인을 받게 될 예정이다. IPO 규모는 2000억~3000억엔(24억5000만~36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상장은 올해 말 완료된다.

올해 일본에서 진행된 IPO 중 손꼽히는 규모로 기록될 이번 오츠카홀딩스의 움직임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본 IPO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전망이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일본의 IPO 규모는 112억달러로 지난해 기록했던 2억4200만달러보다 급증, 규모면에서는 살아나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4월 무려 110억달러를 끌어 모은 다이이치생명보험의 IPO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실질적인 IPO 건수 면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츠카홀딩스의 지난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13.4% 늘어난 1조840억엔, 순익은 43.2% 증가한 674억4000만엔이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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