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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숙, 현병철 인권위원장 사퇴촉구 결의안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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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은 10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사퇴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결의안에서 "현 위원장은 독단적 조직운영과 독선으로 인권 보호의 역사적 사명을 저버린 것은 물론 대통령과 여당이 추천한 상임위원들마저 동반 사퇴하는 전대미문의 파국을 야기했다"며 "이에 현 위원장이 더 이상 인권위를 이끌어 갈 수 없다고 판단해 현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권위원장 사퇴 촉구 결의안은 강기갑, 곽정숙, 권영길, 박은수, 서갑원, 이미경, 이정희, 유성엽, 전혜숙, 최문순, 홍영표, 홍희덕 의원 등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 12명이 공동 발의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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