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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토공경기본부 사옥 지적공사에 팔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지난 10일 261억원에 매매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수원시 인계동 소재 구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사옥이 대한지적공사에 팔렸다.


LH는 작년 10월 1일 통합공사 출범 이후 본사 구미동 사옥을 포함한 전국 각 지역 잉여 사옥 14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매각을 추진해왔다. LH가 유동성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었다.

LH는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수자가 선뜻 나서지 않아 사옥 매각에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LH는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가 현재 정자동 사옥이 협소해 사옥이전계획을 있는 것을 알고 토공경기본부 사옥 매각협상을 벌여왔다.

매각협상 끝에 지난 10일 LH는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와 261억원에 정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2개월내 완납하는 조건이다.


대한지적공사는 구 토공 경기본부 사옥을 리모델링해 내년부터 사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6번지에 위한 LH(구 토공) 사옥은 대지면적 4958㎡, 연면적 6806㎡에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과 테니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LH 관계자는 “LH의 전사적인 자산매각 노력 경주와 부산, 대구 등 지방권에서의 부동산 경기 회복 징후 등을 감안할 때 미매각 자산 해소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여 향후 유동성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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