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자치구 문화분야 종합평가 최우수구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0년도 자치구 문화분야 종합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주관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문화도시 기반 조성, 문화프로그램, 문화정책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서대문구는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그동안의 이벤트성 행사를 개선했다.
서대문 연고 예술단체와 지역 주민에게 신촌기차역 광장, 홍제천, 공원 등 열린 무대를 제공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생활 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6일 재개관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근현대의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 역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서대문구립이지아기념도서관은 2009년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0년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도서관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평가받았다.
이 외도 서울문화재단 주관 우수 공연장으로 선정된 서대문문화회관 등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시설들이 곳곳에 있는 서대문구다.
승선호 문화과장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외부의 좋은 평가를 받아 온 만큼 앞으로도 서대문의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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