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최치훈 삼성SDI 사장은 10일 SB리모티브의 울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삼성은 지난 5월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수종 사업의 하나로 자동차 전지사업을 선정했다"면서 "오늘 준공식은 첫번째 가시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SB리모티브는 새로운 라인에서 최고 품질의 배터리를 생산해 세계와 경쟁하겠다"면서 "IT(정보기술)용 전지사업에서 얻은 역량과 삼성그룹의 시너지를 자동차용으로 뻗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울산공장이 삼성 브라운관 TV를 처음으로 생산한 지역이라고 환기한 뒤, "이곳 울산 사업장에서 자동차 전지사업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어가자. SB리모티브가 세계 시장의 리딩컴패니로 성장할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리모티브는 2008년 9월 삼성SDI와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인 보쉬가 50대50 지분을 투자해 만든 합작사다. 양사는 2013년까지 총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2,3라인을 설치, 글로벌 톱티어(top-tier)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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