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기륭전자가 투자경고 종목지정 소식에 급락한 이후 상승반전에 성공해 이틀째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노사간 분쟁이 해소돼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10시38분 현재 기륭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7.17%)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륭전자는 지난 8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8거래일만에 하한가를 기록한바 있다.
기륭전자는 최근 금속노조와 국회 본관에서 회사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노력 한다는 내용과 10명을 고용하기로 한다는 결정 등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기륭전자와 금속노조는 지금까지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 등에 대한 갈등으로 인해 대표적인 노사분쟁 사업장으로 인식되면서 회사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는 "지난 6년간의 분쟁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새출발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며 "셋톱박스와 네비게이션 등 국내외 영업활동에도 탄력을 받아 올해까지 노사분쟁 이전의 매출 18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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