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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물의약품 원료공장이 청주에 준공됐다.
SK케미칼은 자사의 기존 청주공장 내 천연물 추출물을 연간 50톤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공장(API 공장)을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장은 천연물 원료를 추출, 농축, 정제, 건조 및 포장하는 전 과정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6월 시험생산 후 최근 식약청 허가를 획득했다.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은 "API 공장을 활용해 해외공급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조인스, 기넥신으로 대표되는 SK케미칼 천연물 신약의 명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축 공장은 천연물신약1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의 원료를 생산하게 되며,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치매치료제, 천식치료제, 위염치료제 등 천연물신약의 원료도 공급할 예정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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