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배우 오만석과 홍경인이 최근 불거진 결별설과 결혼설에 대해 일축했다.
오만석과 홍경인은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트루웨스트’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이슈가 된 결별설과 결혼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열었다.
배우 조안과 연인사이인 오만석은 최근 불거진 결별설에 대해 “최근 결별설 기사를 잘봤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감사하다”며 “하지만 펜을 쥐고 글을 쓰는 사람보다 글을 읽는 사람이 상처 받기 쉽다 앞으로 기사 신중하게 써달라”고 최근 결별설에 관해 일축했다.
이어 홍경인도 7년째 열애중인 여자친구와 내년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보도와 관련해 “앞서 트위터에도 밝혔듯이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결혼이야기는 매년 하고 있지만 그게 어디 뜻한바 대로 쉽게 되냐”고 결혼설에 대해 부정했다.
이어 홍경인은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군대에 있을 때도 ‘결혼한다’라는 기사가 났다”고 밝히며 웃음을 터뜨렸다.
‘트루웨스트’는 ‘굶주린 층의 저주’와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한 ‘매장된 아이’와 함께 샘 셰퍼드를 대표하는 3부작 가운데 한 작품이다.
또 ‘트루웨스트’는 성공한 패밀리맨과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극단적으로 다른 두 형제의 모습으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이중성을 다룬 블랙코미디이다.
이번 연극에는 오만석, 배성우, 홍경인, 조정석, 김동호, 이율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트루웨스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컬처스페이스 nu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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