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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화, 말련 타이탄 지분 인수 완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말레이시아 최대 석화기업 타이탄 지분 72.3%, 1조1000억원에 인수 완료
아시아 폴리에틸렌 생산 1위, 에틸렌 생산 2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호남석유화학이 말레이시아 최대 석유화학 회사인 타이탄 케미칼(Titan Chemicals Corp. Berhad.)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9일 호남석화는 9억5000만달러(약1조1000억원)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타이탄 지분 72.3% 인수를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체결한 주식 취득계약에 따른 지분 매매로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공개매수(M.G.O·Mandatory General Offer)를 통해 사들일 예정이다.


이번 타이탄 인수로 호남석화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1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에틸렌 생산 아시아 2위(247만t), 폴리에틸렌(PE) 생산 1위(180만t), 폴리프로필렌(PP) 아시아 2위(138만t)의 글로벌 기업으로 기얻으로 아시아 2위의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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