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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金 1400달러 돌파..원자재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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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30년 최고, 유가 6일 연속 상승, 커피 13년 최고, 원당 29년 최고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8일(현지시간) 금이 사상 최초로 1400달러선을 돌파했다. 환율 문제가 계속 불거지면서 통화를 대체할 수 있는 실물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파이낸셜타임즈 기고문을 통해 금본위제로의 회귀를 주장했다. 린드왈독 애널리스트 아담 클로펜스타인은 "아무도 통화를 보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면서 "빅머니들이 대안자산으로서 금의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5.5달러(0.39%) 오른 1403.2달러로 사상 최초로 14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은은 68.4센트(2.56%) 오른 27.432달러로 30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팔라듐은 25.5달러(3.72%) 급등한 710.9달러로 9년 최고치를 새로 썼다. 플래티늄은 2.2달러(0.12%) 상승한 1771.1달러로 연고점을 높였다.

유가가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고점을 또다시 경신했다. 중국의 에너지 감축 정책 때문에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것이 유가에 호재가 됐다. 투기수요의 매수세도 유가를 지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가가 원자재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얻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PFG베스트 애널리스트 필 플린은 "유가가 다른 시장으로부터 동력을 얻고 있다"면서 "원유 가격이 금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를 뒤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21센트 상승한 87.06달러로 지난 2008년 10월8일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가솔린은 갤런당 0.15센트(0.07%) 하락한 2.1785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는 1.29센트(0.54%) 오른 2.39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5.1센트(3.84%) 오른 4.08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88.46달러로 35센트(0.4%) 상승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0.8센트(0.2%) 오른 3.9565달러로 종가기준 27개월 최고치를 끌어올렸다. 다만 장중 최고치는 지난 5일 기록한 3.9955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8660달러로 5달러(0.06%) 상승했다. LME 구리는 장중 한때 8769.5달러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알루미늄은 22달러(0.9%) 하락한 2430달러를 기록했다.


아연은 48.5달러(1.92%) 떨어진 247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납은 2505달러로 1달러(0.04%) 내렸다. 주석은 160달러(0.61%) 오른 2만660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4125달러로 330달러(1.35%) 하락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7.5센트(1.03%) 오른 7.362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2.5센트(0.43%) 하락한 5.852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대두는 12.7475달러로 9.25센트(0.72%) 떨어졌다.


커피가 반등에 성공해 13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원당과 코코아도 모두 올랐다. 폭우로 인한 베트남의 수확 지연,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 소식이 수요를 자극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커피는 파운드당 2.95센트(1.44%) 오른 2.0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는 장중 한때 2.097달러까지 치솟아 1997년 8월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코코아는 t당 2794달러로 60달러(2.19%) 상승했다.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12센트(0.38%) 오른 31.88센트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원당은 장중 한때 32.3센트로 지난 1981년 1월8일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69포인트(0.54%) 오른 315.25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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