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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G20 외신기자 'DMZ 생명의 길 걷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환경부, 외신기사 대상으로 프레스 투어 실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G20 정상회의에 참가하는 외신기자들이 비무장지대(이하 DMZ)를 걷는다.


환경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하기 위해 프레스 투어를 9일 서부 DMZ 일대 지역에 실시한다.

이번 프레스 투어에는 G20 준비위원회에 등록한 기자단 중 미국의 BNA, 영국의 NBC, 중국의 신화통신, 일본의 NHK 등 세계 약 20개국 40명의 외신기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규모가 큰 제3땅굴과 DMZ 안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도라전망대의 견학 등이 있다.

임진각에서는 남북분단의 상징물로 한국전쟁 중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과 '자유의 다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조선시대의 원형을 그대로 되살린 황포돛배 체험도 한다.


환경부는 이번 프레스 투어를 통해 "DMZ 일대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분위기 조성하고 잠재적 생태관광 수요 증대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DMZ 일대를 문화·안보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생태·안보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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