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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왈가왈부] 달구지 장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주름진 얼굴 무슨생각 뻐금 뻐금 뻐금 담뱃대 물고 덜거덕 덜거덕 삐그덕 삐그덕 흔들흔들 흔들려 가네~.’ 지금은 기억도 아련한 정종숙의 달구지라는 노래다. 정부의 규제 움직임, G20회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다음주 금통위까지 대형이벤트가 계속된다는 점에서 지금의 채권시장이 꼭 앞의 가사와 같다. 전일 커브 스티프닝도 플래트닝 흐름속에서 잠시 잠깐 비춘 흐름이라는 지적이다.


전일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매수에 나선 것이 우호적이지만 지속가능성은 좀더 지켜볼 일이다. 장외채권시장에서 이달 들어 사실상 하루매수 하루매도를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좀더 멀리보면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없다는 점도 생각해 볼일이다.

지난밤 미국채금리는 입찰부담감에 따라 상승했다. NDF시장에서 1개월 원·달러환율이 1117.50/1118.50원에 최종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50원을 감안할 경우 전일 현물환종가 1113.50원대비 3.00원이 상승한 셈이다.


금일도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그나마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주목해야할 변수다. 오후 4시로 예정된 9월 두 번째 금통위 의사록도 주목거리. 총액한도대출 동결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미국에서는 9월 도매재고가 발표된다. 미 재무부는 240억달러어치 10년물 입찰을 실시한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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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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