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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이제부터 고성장 '목표가↑' <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9일 S&T대우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3.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국내 자동차부품 대표 회사인 현대모비스의 목표주가 및 목표 PER 상향 조정에 따라 S&T대우에 적용된 목표 PER 역시 종전과 마찬가지로 15% 할인한 수준을 그대로 적용해 상향 조정했다"며 "향후 중기적인 이익 고성장세를 감안할 때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S&T대우의 올 순이익은 전년 대비 356.0% 증가한 4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방산 매출의 본격적인 인식 및 고수익 기여와 자동차부품의 회복 및 신규납품 성장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반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상반기와 전기 대비 각각 44.2%, 33.8% 증가해 뚜렷한 턴어라운드 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방산, GM 그룹, 현대차 그룹 매출액의 호조세 본격화에 따라 2012년까지 2년간 연평균 16.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7억원, 13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8%, 19.7%의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전기 대비로도 증가해 실적 턴어라운드 추세를 확인시켜 준 것으로 평가했다.


방산, 주요 모터류 직수출등 최근의 고부가가치 매출액이 전년 대비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은 전년동기 대비 하락(영업이익률은 0.9%p 하락)했는데 이는 직수출 매출 성장 및 비중 상승 가운데 평균 환율이 하락해 채산성이다소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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