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오는 9일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이틀간 최고 연 20~22%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모두 '원금 비보장형'으로 기초자산은 각각 기업은행·삼성SDI, 신한지주·LG이노텍이다.
'신한금융투자 ELS 1930호'는 기업은행, 삼성SD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Hi-Five Plus STEP DOWN ELS). 이 상품은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발행일부터 1차 자동조기상환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수익률상승조건) 기존 지급 수익보다 수익률이 연 7% 상향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자동상환기회가 주어지며 매 평가 시점 기초자산 가격이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15%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된다. 이때 앞서 언급한 수익률상승조건, 즉 1차 자동조기상환 평가일까지 두 종목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22%로 수익이 상향 조정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만기평가일(만기평가일 포함 3일 종가평균가격)에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거나 발행 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45%(연 15%) 수익을 지급한다.
마찬가지로 만기평가일에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고 수익률상향 조건이 발생한 경우 수익률은 66%(연 22%)로 상향 확정된다. 그러나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ELS 1931호'는 신한지주와 LG이노텍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STEP DOWN ELS)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매 평가시 기초자산 가격(평가일 포함 3일 종가평균가격)이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20%로 수익이 확정되어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만기평가일(만기평가일 포함 3일 종가평균가격)에 두 종목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0% 이상이거나 또는 발행 후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60%(연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전체투자기간 동안 두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대비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모두 '고위험(2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금융상품몰(www.good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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