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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주말 예능프로그램 정상을 차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22.2%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1박 2일' 방송에서 강호동은 이만기에게 전화를 걸어 씨름 대결을 제안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은지원과 이승기는 초등학생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패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강호동과 이만기가 20년만의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방송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는 5.9%를 기록했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각각 9.8%와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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