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주말 시청률이 큰폭으로 하락하며 전주 30%근접까지 올랐던 시청률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전국 시청률 2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29.3%보다 무려 7.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22.1%와 비교하면 급등했던 시청률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셈.
24일 방송이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 중계로 인해 1시간 늦게 시작해 얻은 반사이익이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멤버들은 ‘남자, 그리고 디지털의 습격’ 미션을 수행했다. 이경규 김국진 김태원으로 구성된 OB팀은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데 서투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박 2일’은 ‘만재도에 가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우리나라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인 만재도에서 낚시 복불복등을 펼쳤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의 '뜨거운 형제들'과 '오늘을 즐겨라'는 각각 4.7%와 7.1%를 기록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과 '영웅호걸'은 각각 10.3%와 6.5%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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