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동혁이형이 고객 돈을 빼돌려 자기 잇속을 차린 상조회사들에 대해 거침없는 쓴 소리를 날렸다.
7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동혁이형은 “이제는 죽는 것도 눈치를 보고 죽게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동혁이형은 “작년에는 업계 1위 상조회사 대표가 고객돈 300억원을 빼돌렸고 최근에는 업계 2위 상조회사 대표가 131억원을 빼돌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혁이형은 “고객돈을 해외에다 부동산을 만들고 자기 빚을 청산하는데 다 썼다”며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상조회사에 가입해 있지만 회사 중간에 도산해버리면 회원들은 최대 50%밖에 돌려받지 못한다”고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상조회사에 가입하는 대 다수의 사람은 장례비용을 걱정하는 서민들이다”며 “상조회사에 대한 자금운용부터 철저히 감시하고 죽는 문제 가지고 속임수 쓰고 그러지 맙시다”고 샤우팅을 날렸다.
그의 이 같은 독설에 방청객들은 환호로 답하며 동혁이 형을 지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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