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KT(대표 이석채)는 오는 9일부터 애플 아이패드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무선랜 전용 아이패드(16, 32, 64GB)와 3세대(3G) 서비스 전용 아이패드(16, 32, 64GB) 등 총 6종을 한국에 출시한다. 3G 서비스용 모델의 경우 2년 약정 요금제를 통해 판매된다. 정확한 출시 일자 및 요금 상품은 곧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KT는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www.phonestore.co.kr) 방문을 통해 사전 가입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KT를 통해 아이패드를 고객에게 곧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아이패드에 보여줬던 뜨거운 호응이, KT의 매력적인 요금제와 더불어 한국에서도 다시 한 번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패드는 멀티터치 기능을 통해 웹 브라우징, 이메일 전송 및 확인, 사진 공유, HD급 동영상 감상, 음악 듣기, 게임, 전자책 읽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3G+와이파이(무선랜) 모델은 13.4mm 두께에 730g의 무게로 그 어떤 넷북 혹은 노트북보다 얇고 가볍다. 아이패드 관련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kr/ipad/)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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