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전직 줄넘기 여왕 이진이 형편없는 줄넘기 실력으로 X맨으로 오해받는 굴욕을 당했다.
이진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영웅호걸'에서 단체 줄넘기를 진행하던 중 팀 패배의 결정적인 실수를 3번이나 거듭, 줄넘기 여왕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가장 친구 하고싶은 멤버'를 뽑던 '영웅호걸'은 우팀과 열팀으로 나눠 단체 줄넘기를 진행했다. 단체 줄넘기의 미션은 한명씩 돌아가는 줄 안으로 들어간 뒤, 뒤를 돌고 만세를 부르는 것.
이진이 속해있는 우팀은 승리를 확신했다. 하지만 줄넘기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이진의 실력은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계속해서 줄에 걸리던 이진은 급기야 팀 X맨으로 오해받기 시작했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마지막 줄넘기에서는 줄을 넘지도 못하는 사태 벌어져 끝내 X맨으로 낙인 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인나의 뛰어난 달리기 실력이 공개돼 '영웅호걸' 멤버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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