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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차익실현..코스피 1950 아래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장 초반 1960선을 넘으며 시작한 코스피지수가 오름폭을 상당부분 반납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서 지수 발목을 잡고 있다. 외국인은 대규모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 급등 부담을 상쇄시키진 못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9포인트 오른 1948.33을 기록하고 있다. 여전히 오름세지만 장초반 1966을 넘던 기세는 확실히 약화됐다.

외국인이 661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4069억원, 기관이 387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른 종목 343개에 내린 종목 474개로 시장 분위기도 많이 가라앚앉았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일본 최대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의 감산 소식과 중국 당국이 한국업체에 액정표시장치(LCD) 공장신설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여전히 장을 주도 중이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등 LCD 종목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기아차 등 자동차주는 이틀째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LG화학과 롯데쇼핑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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