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LG가 이틀째 상승세다.
5일 오전 10시31분 현재 LG는 전일대비 2700원(3.44%) 오른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38% 상승 마감한 후 이날까지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LG에 대해 "수급에 의해 조정을 받았으나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탄탄하고 LG전자 역시 '3분기 바닥'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며 "기술적으로도 지수에 비해 그간 조정 폭이 깊어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김용식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고점이었던 지난 9월2일 이후 LG의 주가는 약 15% 하락했지만 포트폴리오 가치는 4.5%상승했다"며 "지난해 1월 이후 통계적으로 산출된 할인율 추세선 상 평균선인 35%를 이탈하는 등 현 주가는 과매도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비록 아직 LG전자의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이에 대한 우려감이 LG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가정해도 지난 9월2일 이후 LG전자의 주가변동율(+1%)을 고려할 때 LG의 하락 폭은 과하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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