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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새희망홀씨' 대출 8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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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5등급 이하..연 2천만원 한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은행권이 새로 만든 서민대출상품 '새희망홀씨' 대출이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CB사(Credit Bureau, 신용평가회사) 신용등급 5등급 이하로 연 소득 4000만원 이하인 자 또는 연 소득 3000만원 이하인 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의 기존 서민금융상품인 '희망홀씨' 대출을 개편한 '새희망홀씨' 대출을 실시하는 전국 16개 시중은행 중 15개 은행에서 오는 8일부터 취급하기로 했다.

취급은행은 농협중앙회,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외환은행, 수협중앙회,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중 새로 날짜를 정해 출시키로 했다.


새희망홀씨 대출 금리는 은행별로 고객의 자체 신용평가 결과와 대출 위험도, 자금조달원가 등을 고려해 다르게 결정되지만 햇살론 금리 수준을 감안해 최대 3%포인트까지 낮게 책정할 계획이다.


한도는 고객별로 2000만원 범위에서 결정되며 생계자금이나 사업운영자금 용도로 대출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5년간 한시 운영되며 대출은 원할 경우 해당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고 신청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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