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42억원 투입, 길이 1270m, 왕복 2,3차선 규모 도로 개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신길6동 영진시장(신풍역과 보라매역 사이)과 신길1동 대신시장(신길역 방면)을 연결하는 도로(1270m)가 최근 준공했다.
구는 총 사업비 242억원을 들여 16년만에 길이 1270m, 폭 13.5~15m(왕복 2,3차선) 규모 도로 개설 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이번 도로 준공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됨은 물론 교통량이 분산되고 신길동 주거밀집지역이 상호 연결됨에 따라 주민들의 교통편익 증대, 생활환경 개선, 지역개발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간 일대는 3차 뉴타운지구인 신길재정비촉진지구로 도로부지 인근에 아파트 단지들이 조성돼 교통난이 가중된데다 단절되고 협소한 도로로 인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도로 공사는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일부구간에 대한 도로 개설이 시행됐지만 보상문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지난 2007년 재개됐었다.
도로과 ☎2670-3811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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