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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G20 개최 때 집회·시위, 지구촌 비판받을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8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4일 "국가적 행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정상회의 시기에 맞춰 집회시위를 집중 개최하는 것은 국민여론 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의 비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G20 일정에 맞춰 총파업을 실시한다고 공언하고, 다수의 단체들이 G20 개최시기에 맞춰 집중 집회와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이목이 집중된 국가적 행사에 협조하고 성공을 함께 기원하는 것이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세"라며 "의전이나 경호 문제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는 부분도 있지만 귀한 손님을 맞는 잔치인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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