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2015년 매출 5조원 글로벌 기업 도약"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2015년 매출 5조원 글로벌 기업 도약"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
AD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임혜선 기자] "오는 2015년까지 매출 5조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달성해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은 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창립 8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항만, 택배, 국제물류 등에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중량물 운송 장비 등 시설 및 인적 자산에도 투자를 확대해 회사를 기초가 튼튼한 자산형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통운은 국내 제조 기업들과 동반 진출하거나 이미 국내 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에 물류 거점을 확대해 매출 중 절반 이상을 국제물류 사업으로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올해 1월 취임 이후 표방한 선진 일류기업 '뉴(NEW) 대한통운'에 대해 "끊임없는 자기 혁신으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개선해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며 경제 성장과 물류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존경받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창립 80주년에 대해서는 "대한통운의 지난 80년 역사는 국가 경제 발전과 궤를 같이한 한국 물류의 개척사이자 발전사"라며 "국내 정상을 지켜온 장수 기업 대한통운의 비결은 어려울수록 하나로 단합하는 결집력과 질서와 신뢰의 문화에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물류 산업에 대한 전망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현 시점에서 보면 앞으로 물류 산업을 지배할 트렌드로 글로벌화, 정보기술(IT)과의 융합, 녹색물류가 부각될 것"이라며 "특히 녹색물류 추진은 물류 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통운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2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0% 증가한 1130여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택배사업 부문에서는 상반기에 이미 1억800만 상자를 취급해 반기 1억 상자를 돌파했으며 올해 업계 최초로 연간 취급 물량 2억 상자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도 두 자릿수의 증가율로 택배 매출 5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
임혜선 기자 lhs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