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가수에서 작가로 변신한 린(이세진)의 'LOVELYn’s MELODY BOOK'출간 기념 미니콘서트 겸 팬 사인회가 열띤 열기 속에 성료됐다.
린은 3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기존 작가들의 출간 기념회와 달리 미니콘서트를 겸한 팬 사인회 형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무대에 오른 린은 "가수가 아닌 작가로서 처음 인사 드리는 자리라 무척 떨린다. 직업이 가수이다 보니 형식적인 기념회보다는 저의 책과 함께 음악을 소개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들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린의 출판기념 팬사인회와 콘서트 현장에는 약 5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린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린은 이번 출간기념회에서도 대표 히트곡 '사랑했잖아'와 '통화연결음'을 피아노 연주에 맞춰 직업 라이브로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번 ‘LOVELYn’s MELODY BOOK’는 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형식의 연애시집이다.
그녀는 뉴욕과 삼청동, 부암동, 군산을 여행하며 느낀 일상적인 생각들과 고민, 사랑 이야기까지 2,30대 여성들이 공감 갈만한 내용들을 책에 담았다.
아울러 린이 직접 10개월 여간 집필, 손글씨와 일러스트까지 담아내 많은 팬들과 여성 독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사한 '실화', '자기야 여보야 사랑아' 등의 가사 뒤에 숨겨진 러브 스토리까지 솔직하게 담아냈다.
한편, 'LOVELYn’s MELODY BOOK'을 출간하고 작가로 변신한 린은 올 12월경 새로운 앨범과 콘서트를 펼칠 예정인 등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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