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의 전자책 '커버스토리'가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 전파 인증을 취득했다.
아이리버는 3일 "커버스토리를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의무화 돼 있는 FCC 전파 인증을 받은 것"이라면서 "미국에서도 커버스토리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커버스토리는 지난 9월 출시돼 이미 유럽과 중국지역에도 판매 중에 있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어느 정도 수요가 있다고 생각해 인증 취득 신청을 하기는 했지만, 애플과 아마존 킨들이 이미 미국 전자책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매출 비중도 크지 않아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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