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OCN TV시리즈 '신의 퀴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윤주희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군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신의 퀴즈' 4화 '신의 내린 딸' 편에서 육군수사대 중사로 활약하던 '강경희' 형사의 회상신이 방송된 것.
극중 윤주희는 육군 수사관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군부대 살인사건 조사과정에서 상부와 갈등을 겪은 후 군복을 벗고 의문사 담당 형사가 됐다. 자연스러운 '다나까' 말투와 여군 포스가 물씬 풍기는 군복 차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고.
특히, 윤주희가 연기한 '거수 경례'는 손의 위치, 각도, 시선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해 화제를 낳았다. 촬영 당시 예비역 제작진들은 "정말 여군 출신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군인 연기를 해냈다"고 찬사를 쏟아냈을 정도.
또한 냉정하고 빈틈없는 줄 만 알았던 강경희 형사가 과거 트라우마로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공개되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신의 퀴즈' 4화 '신이 내린 딸' 편은 케이블과 위성TV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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