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신의 퀴즈'의 여주인공 윤주희가 "대역없이 모든 격투신을 직접 소화했다"고 밝혔다.
윤주희는 5일 오후 3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진행된 '신의 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류덕환씨가 머리로 사건을 해결한다면 저는 몸과 머리로 사건을 해결하는 여형사 역할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주희는 "굉장히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였지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면서 "대역 없이 소화하는 게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주희는 류덕환(한진우 역)의 상대역인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 '강경희'역으로 캐스팅 됐다. 극중 강경희는 빼어난 미모에 15단의 무술 유단자로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인물. 류덕환과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어느새 풋풋한 정이 싹트는 역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신의 퀴즈'의 이준형 감독은 "윤주희씨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다. 현재 잘하고 있다"며 "의외로 훌륭한 배우다. 굉장히 정확하게 대사전달을 하며 캐릭터에 맡는 연기로 저를 가끔 놀라게 하기도 한다. 강경희라는 캐릭터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10부작 HD TV시리즈 '신의 퀴즈'는 원인 모를 미스터리한 사건과 죽음 뒤, 그 진실을 파헤치는 한국 최고 법의관 팀의 스릴넘치는 추리와 수사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메디컬 범죄수사 장르인 '신의 퀴즈'는 오는 10월 8일 오후 10시 첫 선을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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